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3월 28일(토)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 IDB 부산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칠레, 페루, 베네수엘라의 중남미 4개국 발주처 고위인사 및 대사 등을 초청하여 한-중남미 건설협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주한칠레대사, 주한페루대사 등을 비롯한 베네수엘라 건설협회장, 상공회의소 이사, 칠레 해외투자위원회 투자담당관, Colbun社 회장, 신숭철 前베네수엘라대사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고 국토교통부 이원재 국장, 박병석 과장을 비롯한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해외건설 담당임원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해외건설을 소개하고 중남미 건설시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덕 회장은 최근 중남미 국가들의 경제상황이 호전을 보이면서 인프라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한-중남미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르난 브란테스 주한칠레대사도 이 간담회가 한-중남미 건설협력 네트워킹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고 언급하면서 대사관 차원에서도 한국 건설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